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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소노 꺾고 공동 선두 등극… ‘문유현 원맨쇼’로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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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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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소노 꺾고 공동 선두 등극… ‘문유현 원맨쇼’로 신승 / 사진=김명진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리그 공동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23일 오후 7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소노를 65-64, 단 1점 차로 꺾었다. 이로써 안양은 창원 LG와 함께 리그 공동 1위로 올라서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팽팽했다. 1쿼터부터 고양 소노는 정관장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특히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 이재도 선수가 날카로운 돌파와 외곽포로 정관장의 골밑을 공략하며 기세를 올렸다. 2쿼터 또한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소노의 오브라이언트 선수가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화력을 과시했지만, 정관장에는 신인 문유현 선수가 있었다. 문유현 선수는 화려한 개인기로 소노의 수비진을 흔들며 경기의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이날 경기의 가장 빛나는 주인공은 문유현 선수였다. 소노의 끈질긴 추격 속에서도 승부처마다 중요한 득점을 올린 문유현 선수는 경기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를 특별 참관한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마즐리 감독은 "문유현은 역시 드래프트 1순위다운 기량을 갖췄다. 그의 개인기는 진정한 농구인이 무엇인지 보여준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문유현 선수는 "2회 연속 MVP를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곧이어 "경기 내용 면에서 너무 답답한 흐름이 이어져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시원한 승리를 보여드리겠다"며 승리의 기쁨보다 팬들을 향한 아쉬움을 먼저 전했다. 이처럼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지켜낸 안양 정관장은 이제 단독 선두 등극을 향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jeboanyang@gmail.com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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