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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형제 맞대결’ 웃으며 수원 원정 완승… 단독 2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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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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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KT 꺾고 단독 2위 굳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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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형제 맞대결’ 웃으며 수원 원정 완승… 단독 2위 수성 / 사진=김명진

꿀맛 같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코트 위에서 뜨거운 화력을 뽐내며 기분 좋은 승전보를 울렸다. 지난 1월 2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 소닉붐과의 원정 경기에서 73대 62로 완승을 거두며 단독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번 승리는 정관장이 리그 상위권 다툼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정관장 선수들의 눈빛은 활활 타올랐다. 1쿼터부터 공격이 팡팡 터지면서 상대 KT의 수비를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쿼터 종료 시점에는 무려 30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점수 차를 만들면서, 사실상 이때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고 볼 수 있다. 확보한 리드는 경기 끝까지 이어지며 승리의 든든한 발판이 되어주었다. 이날 정관장의 공격을 이끈 선수는 오브라이언트였다. 내외곽을 넘나들며 1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꽉 잡아주었다. 여기에 슈퍼 신예 문유현 선수도 1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톡톡히 기여했다. 반면 수원 KT는 정관장의 파상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경기 내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날 경기의 또 다른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는 바로 문정현(수원 KT) 선수와 문유현(안양 정관장) 선수의 '형제 대결'이었다. 코트에서 만나 펼치는 불꽃 튀는 대결의 결과는 동생 문유현 선수의 환상적인 활약으로 판정승이었다. 문유현 선수는 알토란 같은 10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의 MVP까지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형 문정현 선수는 아쉽게도 상대 수비에 막혀 3득점에 그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유도훈 안양 정관장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선수들이 컨디션을 정말 잘 회복해줬다"면서 "준비했던 경기 계획에 맞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jeboanyang@gmail.com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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