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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치매환자·가족에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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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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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안치매안심센터 연계치매환자 등 20명 옥상텃밭 활동 

최대호 시장 도시농업을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활성화 및 가치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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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지난 2일 만안치매안심센터에서 관내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만안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관내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치매환자·가족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안양시가 추진하는 대상자 맞춤형 치유농업 사업의 일환으로치매환자·가족이 농업 활동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우울감 해소 등의 심리적 치유와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가족이 신체활동을 함께하며 정서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2일 만안치매안심센터 옥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등 20명이 치유농업사와 함께 상자텃밭 17개에 봄채소 모종심기를 진행했다흙놀이모종이 자라나는 모습 상상하기 등의 간단한 활동도 이어졌다.

시는 치매환자·가족들과 오는 10월까지 함께하는 팜파티(쌈밤 및 건강 꼬치 만들기허브음료 만들기가을텃밭 시작(씨앗 관찰·감각놀이가을채소 씨앗 뿌리기텃밭 갈무리(텃밭요리 나누어 먹기활동 돌아보기등 3차례 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농업을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해 활성화하고 가치를 높일 것이라면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및 복지사업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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